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 헌법재판관들은 다섯 가지 정도로 정리된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. <br> <br>쟁점 합의가 아직 안 된걸로 파악되는데요. <br> <br>이새하 기자 단독 보도 보시고 헌재 논의 어디까지 와 있는지 아는기자 이어가겠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주요 쟁점은 크게 5가지입니다. <br><br>[정형식 / 헌법재판관(지난해 12월 27일)] <br>"(쟁점이) 5가지인데, 4가지에다가 플러스 법조인들에 대한 체포·구금 그 부분까지도 포함해서 그게 이제 소추의결서에 들어가있는 내용입니다. 이 부분을 갖고 심리를 해야 돼요.” <br> <br>채널A 취재 결과, 헌법재판관들은 이 주요 쟁점에 관해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비상계엄이 실제 '국가비상사태'라는 요건을 충족했는지, 계엄 포고령이 합법인지가 가장 중요한 쟁점입니다. <br><br>계엄군을 투입해 국회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는지, 영장 없이 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했는지, 법관 체포를 시도했는지도 주요 논의 대상입니다.<br> <br>아직 쟁점마다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단계이고, 재판관들이 탄핵 인용이나 기각, 찬반 입장을 공유하진 않은 겁니다. <br><br>특히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은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한 걸 두고, '국회 봉쇄' 의도가 있었는지 다투고 있습니다. <br> <br>계엄군이 선관위에 투입된 것도, 국회 측은 "위법"이라고 주장하는 반면, 윤 대통령 측은 "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"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ichannela.com